Contemplative Contemplation - the sense of suññata, reverse engineering of nibbāna
일시: 2023.03.24. (금) - 04.24.(월)
장소: 고성평화지역아트센터 갤러리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한나루로 192, do it 192 1층)
전시서문
무언가를 나의 ‘인식계의 안’으로 가져온다는 것은 그 자체로 항진명제적 tautological 구조를 형성하는 행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있음’이라 알게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되는 우리의 인식은 물론, 그것을 확장해 현시적 이미지를 넘어서 논리적, 과학적 사유는 환원적 구조를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저의 작업은 환원적 구조를 바탕으로 하지만 저 자신은 환원주의자가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임계점을 넘어선 복잡계가 형성하는 새로운 층위’라는 원리에서 우리 의식과 정신이 시작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있음’ 혹은 ‘없음’과 같은 동어반복적 구조를 바탕으로하는 ‘인식’ 행위를 잠시 유보하는 노력에 뿌리를 내리고 작품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사진연작 <응시, 공의감각> ‘열반의 역설계편’은 초기불교의 경전, 빠알리어 니까야 중 하나인 <디가니까야 The Dīgha Nikāya (“Collection of Long Discourses”)> 가운데 붓다께서 명상을 가르친 내용을 담은 ‘대념처경 Mahasatipaṭṭhāna Sutta - The Great Discourse on the Foundations of Mindfulness’을 소재로, 그것을 현대적 언어와 관점을 통해 바라본 저의 인상들을 다양한 감각으로 표현합니다.
- 사진작가 방영문
전시소개
자신의 추상사진 작업 가운데 가장 최근에 발표한 연작들을 통해 사진작가 방영문은 감상자들을 우리 자신의 인식과 의식의 세계를 관조하는 그의 세계로 불러들인다. 불교 철학과 불교적 전례에서 영감을 얻어 작가는 인식계와 불인식계, 있음과 없음 그리고 존재한다는 것과 부재한다는 개념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을 탐구해 나간다. 작가는 "우리의 인식이란 항진명제적 상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독특한 관점을 보여주며 논리적, 과학적 추론의 한계적 상황을 고민한다.
작가의 작품들은 환원적 구조들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긴장감 사이에 놓여있다. 그의 작업들이 매우 환원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접근하고 있는 동시에 작가 자신은 환원주의자가 되기를 거부한다. 작가는 환원주의적 관점보다는 우리의 인식이랄까,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복합계가 특정점(임계점)을 넘어설 때 발현되는 것이라는 관점을 취힌다. 잠시 어떠한 인식 행위를 유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의 작품은 기존의 이해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를 바라보도록 하는 것이다.
빠알리어 니까야 중 하나인 <디가니까야 The Dīgha Nikāya (“Collection of Long Discourses”)> 가운데 붓다가 명상을 가르친 내용을 담은 ‘대념처경 Mahasatipaṭṭhāna Sutta - The Great Discourse on the Foundations of Mindfulness’을 소재로, 그것을 현대적 언어와 관점을 통해 바라본 작가의 인상들의 표현
전시의 중심에는 <응시, 공의 감각>이라는 제목을 사용하는 작품들이 있다. 이는 '열반(涅槃, nirvana, nibbāna)'에 대한 작가의 흥미롭고 독자적인 관점을 보여준다. 이들 작품들은 작가의 사진적 테크닉과 독자적 스타일을 반영한 빠알리어 니까야 중 하나인 <디가니까야 The Dīgha Nikāya (“Collection of Long Discourses”)> 가운데 붓다가 명상을 가르친 내용을 담은 ‘대념처경 Mahasatipaṭṭhāna Sutta - The Great Discourse on the Foundations of Mindfulness’을 소재로, 그것을 현대적 언어와 관점을 통해 바라본 작가의 인상들의 표현이다. 이 전시는 우리의 실존과 의식이 실질적으로 우리 인식계와 더불어 일으키는 실상이라는 문제 의식을 우리에게 던져보고 있는 것이다.
일상적인 이해와 경험을 넘어서 이들 작품이 제시하고 있는 우리 의식에 관한 탐구로 확장되어 가는 그 세계로 들어가보자. 그의 최근작들은 이러한 항진명제적 상응구조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는 우리의 이해에 관한 탐구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작업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를 탐구의 여정으로 안내하며, 우리 인식에 관한 복잡성과 더불어 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것이다. 과학적 추론과 불교적 관점을 통해 그는 잠시 우리의 예측 가능한 이해들을 유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을 취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궁극적으로 작가는 감상자의 선이해에 도전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빛을 느껴보도록 만드는 사색 여정으로의 초청장이다. 부디 국내에서 활동하는 매우 독특한 파인아트 사진작가의 독자적 관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이해의 한계를 향한 사색의 여정을 사진의 추상미 속에 담아 표현하는 이번 전시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평화지역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2023년 3월 24일(금)부터 4월 24일(월)까지 열린다.
- chatGPT Mar 14 Version and BHANG Youngmoon (bhang@musewshop.com)
(이 전시 소개글은 작가의 전시서문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chat GPT 3월 14일 버전이 작성하였습니다)
Comments